제네시스 G80, 2026년형 모델 출시
운전석 에르고모션시트 기본 적용
후면 G80 레터링 삭제, 신규 외장 색상 등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제네시스 G80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경쟁 모델들과의 격차를 벌려온 모델이다. 특히 국산 브랜드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런 G80가 2026년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그동안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던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신규 색상과 휠 디자인까지 추가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한편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해 구매 편의성도 개선했다. 과연 어떤 변화가 담겼을까.
5미터 넘는 차체에 304마력부터 시작

제네시스 G80는 2.5L 터보와 3.5L 터보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2.5L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3.5L 모델은 380마력과 54kg·m를 낸다. 엔진 형식은 2.5L가 I4 싱글터보, 3.5L가 V6 트윈터보다.
복합연비는 4등급에서 5등급 사이로 8.2~10.5km/ℓ 수준이며, 도심 연비는 7.1~9.1km/ℓ, 고속 연비는 10.1~13.2km/ℓ에 달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이며 휠베이스는 3,010mm다.
변속기는 자동 8단이 적용되고, 구동 방식은 FR과 AWD 중 선택할 수 있다. 배기량은 2,497cc에서 3,470cc 사이다. 이 덕분에 중형 세단 중에서도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편이다.
옵션이었던 에르고모션시트 드디어 기본으로

2026년형 G80의 가장 큰 변화는 운전석 에르고모션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별도 옵션으로 제공되던 이 시트는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특히 허리와 어깨를 섬세하게 지지해주는 구조 덕분에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사양이다.
이 덕분에 G80의 상품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파퓰러 패키지Ⅰ·Ⅱ가 통합되면서 구매 과정이 한결 단순해졌다. 한편 항균 패키지는 기본 사양에서 제외되는 등 전반적인 사양 조정이 이뤄졌다. 따라서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후면 레터링 빼고, 색상은 8가지로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후면부에 있던 ‘G80’ 레터링이 사라지고 ‘GENESIS’ 레터링만 남았다. 이로 인해 후면 디자인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반면 외장 색상은 기존 6종에서 8종으로 늘었다.
신규로 추가된 바트나 그레이와 세레스 블루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바트나 그레이는 절제된 색감으로 품격을 더한다. 한편 19인치 신규 휠 디자인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 덕분에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 셈이다. 따라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WD 모델로 2.5 가솔린 터보가 5,978만 원부터 시작한다.
사양 올리고 디자인 다듬은 G80

3.5 가솔린 터보는 6,628만 원이며,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은 2.5 터보가 6,372만 원, 3.5 터보가 7,179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블랙 모델은 2.5 터보가 8,243만 원, 3.5 터보가 8,666만 원에 판매된다.
블랙 모델에는 빌트인 캠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상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제네시스 G80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고급 사양을 기본화하고 디자인을 다듬으면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에르고모션시트 기본 적용과 패키지 통합은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세단을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신규 색상과 개선된 사양이 적용된 2026년형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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