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침체에 현대차의 대응책은?

전기차 판매량 주춤, 국고 보조금 60% 소진
현대차, 단조 공장 가동 중단, 전동화 속도 가속
저렴한 전기차 출시 예정, 신형 플랫폼 활용

전기차 판매량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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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에 투자를 늘릴 계획인 현대차/사진=현대자동차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여름까지는 전망이 밝았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전기차는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대차는 전기차 기술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전동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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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30년에 전동화 모델 비중을 30%, 2040년에는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젤 엔진 두 종의 생산을 중단했고, 엔진 부품 핵심 공장인 단조 공장의 가동을 32년 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규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전동화 속도는 빠르며, 이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단조 공장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단조 공장
단조 공장 가동을 중단 결정 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입니다. 디젤 엔진 생산 중단과 단조 공장 가동 중단 결정은 내연 기관 엔진의 생산과 판매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대차는 2030년에 전기차 모델 비중을 30%, 2040년에는 8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 저렴한 전기차 개발 등이 전기차 사업 가속화의 이유입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전기차 보조금 감소와 글로벌 경쟁 등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전동화 모델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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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사진=현대자동차

전기차 보조금이 내년에 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전망치 내지는 추정치였는데 이제는 연말이 되어서, 국고 보조금 전체 소진율이 60.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1,000억 원이라면, 그중에 600억만 썼고 나머지 400억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출고 대수만 따지면 체감이 더 쉽습니다.

구매 보조금을 받고 출고한 전기차가 9만 3,000대 정도 되는데 남은 예산으로 출고할 수 있는 전기차가 6만 1,700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수요가 6만 대 정도 더 많았어야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2030년에 전동화 모델 비중을 30% 2040년에는 8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동화 모델은 순수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도 포함된다는 거라서 통계 오류에 빠지지 않토록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전기차 비중도 늘리고 하이브리드 차 비중도 늘리고 순수 내연 기관차 비중은 줄인다는 것입니다.

저가형 전기차 출시

제조공장
저가형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현대차/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는 전동화의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최근에 디젤 엔진 두 종이 생산을 중단한 것에 이어서 엔진 부품 핵심 공장인 단조 공장에 가동을 32년 만에 중단시킬 거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 단조 공장은 어떤 곳일까요?

1991년에 처음으로 설립됐고 현대차가 자력으로 개발한 독자 엔진과 더불어서 부품 공급도 했던 공장입니다. 캠샤프트 프랭크셔프트 같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의 기초가 되는 주물 소재를 주로 생산해 왔고 생산 규모도 연간 20만 톤에 달했습니다. 이런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는 건 굉장히 큰 이슈입니다.

eM 플랫폼이 저렴한 전기차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아이오닉 2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2,000만 원대의 저렴한 전기차를 올해 초에 오프맘 마케팅 부사장이 언급한 바 있고 낮은 생산 비용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신규 플랫폼을 활용할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상품성도 좋은 차를 제대로 출시한 브랜드는 아직 없고 아이오닉 2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서 출시된다면 이 시장에서 꽤 빠른 출발선에 설 수 있단 말입니다.

플랫폼화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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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플랫폼화는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게 한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미 아이오닉 2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2000만 원대의 저렴한 전기차를 올해 초에 오프맘 마케팅 부사장이 언급한 바 있고 낮은 생산 비용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신규 플랫폼을 활용할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랫폼화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대량 생산과 더불어서 가격도 안정화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도 이 과정을 진행 중인 거고, 테슬라뿐만 아니라 현대차도 이 분야만큼은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게 단순히 가격 정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대응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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