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2차 부분변경 모델 공개
많은 부분이 바뀐 실내외 디자인 선보여
국내 시장 투입도 유력한 제타
폭스바겐이 제타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제타는 2차 부분변경을 거친 7세대 모델로, 외관 디자인과 실내 구성, 첨단 사양에서 대폭 개선된 모습이 돋보인다. 특히, 국내 출시도 유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 제타 부분변경 모델의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이번 신형 제타는 전면부에서부터 세련된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ㄴ’자형 주간주행등, 크기가 줄어든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그릴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으며, 내부 크롬바는 주간주행등과 연결돼 있다. 상위 트림에서는 크롬바가 라이팅바로 대체된다. 하단 범퍼의 공기흡입구 디자인도 차체의 폭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측면에서는 17/18인치 신규 휠이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변경되어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실내 인테리어
인테리어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 기존 6.5인치 디스플레이가 8인치로 확대되었고, 공조기는 물리 버튼에서 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제타는 최신 ADAS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프론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GLI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231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약간 상승한 21,995달러(약 3,060만 원)부터 시작되며, 국내 출시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가격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2025년형 제타와 제타 GLI를 통해 글로벌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신형 제타는 2차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 편의 사양에서 모두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최신 ADAS 시스템의 기본 탑재와 고성능 모델 GLI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신형 제타가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폭스바겐의 전략이 하반기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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