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1초대의 괴물” 테슬라, 역대급 성능의 신형 로드스터 공개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전기차 성능의 새 지평
한 번의 충전으로 1000km 주행 가능
2025년에 출시할 예정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로드스터는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의 창립 초기 작품인 1세대 로드스터는 2008년 출시되어 전기차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는 테슬라만의 독자적인 EV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여 미국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당시 혁신적이었던 1세대 로드스터

테슬라 1세대 로드스터
테슬라 1세대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1세대 로드스터는 당시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한 번의 충전으로 약 400km의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209km/h를 달성했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이 차량은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가속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격은 약 10만 달러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한번 전기차의 역사를 쓰는 2세대 로드스터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이어 2020년에는 2세대 로드스터 컨셉이 공개되었다. 탈착 가능한 유리 지붕이 있는 타르가 스타일은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파워트레인은 크게 개선되어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0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은 1초대, 최고속도는 400km/h 이상으로 발표되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신형 로드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3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뒷바퀴에 각각 한 개씩, 그리고 전륜에도 구동보조를 위한 모터를 추가하여 놀라운 가속력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위한 토크벡터링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테슬라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큰 사이즈의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신형 로드스터의 가격은 1억 원 후반 예상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내부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내부 /사진=테슬라

가격대는 1억원대 후반, 즉 15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신형 로드스터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성능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능과 특징을 갖춘 신형 로드스터는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이번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는 테슬라가 어떻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또한 전기차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이번 신형 로드스터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 한계를 새롭게 정의하며 전기차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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