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 보니 웅장하네” 국내서 모습을 공개한 기아의 첫 픽업트럭, 출시는 언제쯤…

기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서 ‘더 기아 타스만’ 공개
호주의 풍경에서 영감 받은 전용 위장막 모델
그 밖의 전기차와 PBV 콘셉트 모델도 공개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전경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전경 /사진=기아

기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자사의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더 기아 타스만’

기아 타스만 온라인 티저 영상
기아 타스만 온라인 티저 영상 /사진=기아

‘더 기아 타스만’은 올해 초 ‘TK1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모델로, 지난 4월 온라인 티저 영상을 통해 차명이 공개되었습니다.

타스만의 이름은 호주 최남단의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되었으며,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해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사진=기아

기아는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타스만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타스만의 위장막 모델은 정제된 형태의 무대 디자인과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되었습니다.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의 야생적 아름다움을 반영해 개발되었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도 함께 전시

부산모빌리티쇼 'EV3 네온 아트 존'
부산모빌리티쇼 ‘EV3 네온 아트 존’ /사진=기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기아의 의지를 담아 EV3를 체험할 수 있는 ‘EV3 존’도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기아의 신형 전기차 EV3의 특징과 장점을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네온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EV3 네온 아트 존’도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EV6와 EV9 등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기아의 PBV 콘셉트 모델도 최초 공개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PV1, PV7 3종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PV1, PV7 3종 /사진=기아

기아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PBV 콘셉트 모델은 2025년 출시 예정인 PV5를 비롯해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PV1,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 등 총 3종이 전시되었습니다.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와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샤시캡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샤시캡 /사진=기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부스 인 부스’ 기법을 활용해 조성된 ‘PBV 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PB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PBV가 창출할 도심 물류 생태계의 변화와 비즈니스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사진=기아

기아는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와 PBV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특히, 타스만 전용 위작막 모델의 국내 최초 공개와 EV3 존, PBV 존을 통해 기아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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