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 나라인가…” 두바이서 경찰차로 변신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스 미쳤는데?

두바이 경찰, 사이버트럭 경찰차 소식 발표
순찰 업무보단 마케팅 및 홍보 목적
강화된 두바이의 고성능 경찰차 라인업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사진=Dubai Police

테슬라의 혁신적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두바이에서 경찰차로 사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만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사이버트럭은 두바이 경찰의 차량으로 채택되었으며, 이는 북미 이외 지역에서도 사이버트럭의 인기를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두바이 경찰의 경찰차로 채택된 사이버트럭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사진=@DubaiPoliceHQ

두바이 경찰은 이미 슈퍼카를 포함한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이버트럭은 이러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두바이 경찰의 상징인 휘장이 달린 흰색 외장과 녹색 데칼이 적용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루프에 장착된 라이트 바와 LED 주행등이 포함된 프론트 범퍼와 펜더가 특징적입니다.

사이버트럭 경찰차를 소개한 두바이 경찰 인스타그램
사이버트럭 경찰차를 소개한 두바이 경찰 인스타그램 /사진=@DubaiPoliceHQ

사이버트럭 경찰차는 실질적인 순찰 업무보다는 마케팅과 홍보 목적에 초점을 맞춘 차량으로, 두바이 몰의 아이스링크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되었습니다.

두바이 경찰본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럭셔리 보안 순찰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성능과 라인업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한편, 사이버트럭은 북미 사양으로 출시되며,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모델은 후륜구동으로 6만 990달러(약 8,434만원)부터 시작하며,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6.5초가 소요됩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2km입니다.

중간 미드레벨 모델은 4륜구동으로 7만 9,990달러(약 1억 1,050만 원)에 판매되며, 0에서 100km/h까지 4.1초가 걸립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47km입니다.

최고 등급인 사이버비스트 모델은 최고 출력 845마력을 발휘하며,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2.6초가 소요됩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15km로, 판매 시작가는 9만 9,990달러(약 1억 3,828만 원)입니다.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두바이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사진=carscoops

두바이 경찰의 사이버트럭 채택은 테슬라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글로벌 인지도와 두바이의 고성능 경찰차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SNS를 통해 “멋지다”는 의견을 남기며 사이버트럭의 경찰차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두바이 경찰의 사이버트럭 활용과 관련된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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