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극한의 침수 테스트에서 좋은 성능 자랑

IT전문 유튜브 ‘TechRax’에서 진행된 실험
테슬라 사이버트럭 웨이드 모드 테스트
약간의 문제는 발생했으나 실험은 성공적
사이버트럭 테스트
사이버트럭 테스트 장면/사진=유튜브 ‘TechRax’

최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실험은 IT 전문 유튜브 채널 ‘TechRax’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가 실제 환경에서 어떠한 성능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깊은 물 속에서도 주행이 가능했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이버트럭 물 속 테스트
사이버트럭 테스트 장면/사진=유튜브 ‘TechRax’

TechRax의 타라스 막시묵은 다양한 첨단 기기를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대상으로 한 침수 테스트를 통해 그 한계를 시험해 보았다.

이 테스트는 사이버트럭이 얕은 물웅덩이는 물론, 허리 높이의 깊은 물 속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웨이드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차량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최대 47km/h의 속도로 물속을 질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란

사이버트럭 웨이브 모드
사이버트럭 테스트 장면/사진=유튜브 ‘TechRax’

웨이드 모드는 차량의 승차 높이를 최대한 높이고, 배터리와 차체에 압력을 가해 물 위를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테슬라는 이 모드를 사용할 때 차량이 최대 79cm 깊이의 물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이상의 깊이에서도 사이버트럭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었다.

침수 테스트 중 소소한 문제 발생

사이버트럭 웨이브 모드 문제점
테스트 이후 문제가 발생한 사이버트럭/사진=유튜브 ‘TechRax’

그러나, 침수 테스트 과정에서 차량의 하부 보호 커버가 떨어지는 등 소소한 손상이 발생했으며, 일부 부품이 물에 젖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메뉴얼에 명시한 “위험은 사용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경고문과 일맥상통한다.

사이버트럭
사이버트럭 테스트 장면/사진=유튜브 ‘TechRax’

이번 TechRax의 침수 테스트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가 실제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사이버트럭에 대한 비전이 현실에서도 실현 가능함을 증명했다.

물론, 테스트 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점들은 향후 차량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혁신적 기능을 사용함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 실험은 단순한 화제가 아닌, 미래 자동차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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