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6월 21일(현지 시각) 독일의 유명 자동차 경주용 도로인 뉘르부르크링에서 ‘트랙 택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주행 성능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네시스의 ‘트랙 택시’ 서비스

제네시스 트랙 택시 서비스는 전문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고객이 동승하여 경주용 트랙을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트랙 택시는 최대 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약 20.8km 길이의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약 8분에서 10분 안에 주행하게 된다.

이 트랙은 ‘녹색 지옥’이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까다로운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체감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별하게 개조된 G70 3.3 터보 모델

이번 서비스에는 G70 3.3 터보 모델이 사용되며, 이 차량은 레이스용으로 특별히 개조되었다.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고 속도 270km/h를 자랑하는 G70 3.3 터보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트림인 마그마를 상징하는 주홍빛 외관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미쉐린의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Pilot Sport 4S가 장착되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차량의 주행 성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년 동안 F1에서 활약하며 14번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공식 파트너 및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또한,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와 G80 EV 마그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의 트랙 택시 서비스는 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네시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