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거스르는 결정!” 25년 만의 새로운 V12 엔진을 공개한 애스턴마틴, 성능이 미쳤는데?

애스턴마틴이 개발한 신형 V12 엔진 공개
최고출력 830마력과 최대 토크 1,000Nm을 자랑
올해 말 출시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에 처음 탑재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사진=애스턴마틴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V12 엔진을 공개하며, 내연 기관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

이 새로운 엔진은 최고출력 830마력과 최대 토크 1,000Nm을 자랑하며, 엔진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V12 엔진을 개발한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첫 V12 엔진을 선보인 지 25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이 엔진은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V12는 강화된 실린더 블록과 콘로드, 재설계된 캠샤프트와 실린더 헤드,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흡기 및 배기 포트 등을 포함한 첨단 기술로 구성되었다.

또한, 재배치된 점화 플러그와 고유량 연료 인젝터는 향상된 연소 효율을 제공하며, 고속 저관성 터보차저는 우수한 스로틀 반응과 성능을 보장한다.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애스턴마틴 신형 V12 엔진 /사진=애스턴마틴

로베르토 페델리, 애스턴마틴의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새로운 V12 엔진은 애스턴마틴의 힘과 명성을 상징하며, 기술력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V12 시대를 알리는 이 엔진은 애스턴마틴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말, 신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

애스턴마틴 신형 DBS '뱅퀴시' 스파이샷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스파이샷 /사진=AUTOCAR

새롭게 공개된 V12 엔진은 애스턴마틴이 제한된 수량으로 수작업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 출시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신형 뱅퀴시에 처음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애스턴마틴은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엔진 공개는 전통적인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며, 애스턴마틴의 미래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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