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보여주나?” 유명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하는 애스턴마틴의 신형 스포츠카

신형 밴티지 GT3,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출전
60년 이상의 레이싱 전통을 이어온 애스턴마틴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와 함께 우승 노린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출전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출전 /사진=애스턴마틴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신형 밴티지 GT3를 앞세워 이번 주말에 열리는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높은 난이도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며, 애스턴마틴은 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며 이 트랙에서 다수의 승리를 거둬왔다.

애스턴마틴의 역사적인 레이싱 전통

스포츠카 레이싱에 지속해서 참가하는 애스턴마틴의 밴티지 모델
스포츠카 레이싱에 지속해서 참가하는 애스턴마틴의 밴티지 모델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은 1950년대 후반, 전설적인 그랑프리 드라이버 토니 브룩스, 스털링 모스 경, 잭 브라밤 경의 도움으로 뉘르부르크링 1,000km 레이스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왕관을 차지했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2000년대 중반 스포츠카 레이싱 무대에 복귀한 이후 지속적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애스턴마틴의 밴티지 모델은 최소 10개의 클래스 우승과 25번 이상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이번 대회에는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와 협력하여 SP9 PRO, PRO-AM, AM 클래스에 3대의 밴티지 GT3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SP9 PRO 클래스에 출전하는 #34 밴티지 GT3는 데이비드 피타드와 니키 씸이 주행하며, 크리스티안 크로네스와 쿠바 기에르마지악이 지원한다.

신형 밴티지 GT3의 기술적 우수성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는 올해 2월 공개된 신형 밴티지 로드카와 기계적 구조를 공유하며, 본딩 알루미늄 섀시에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새로운 공기역학 기술과 개선된 서스펜션, 첨단 전자 장비를 적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애스턴마틴의 내구스포츠 총책임자 아담 카터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는 내구 레이싱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거대한 코스와 기술적·인간적 도전”이라며, “신형 밴티지 GT3가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은 60년 이상의 레이싱 전통을 자랑하며, 이번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대회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팀을 구성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3는 이미 여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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