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계의 테슬라?” 르노·볼보, 전기 상용밴 개발을 위한 ‘플렉시스’ 출범

르노와 볼보트럭의 전략적 협력으로 탄생한 플렉시스
전기 상용밴 시장에 도전하는 플렉시스의 혁신적인 개발
다양한 디자인과 모듈화된 전기 상용밴으로 시장을 선도
르노와 볼보의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전기 밴 티저
르노와 볼보의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전기 밴 티저 /사진=르노

르노와 볼보트럭의 협력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플렉시스’가 전기 상용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들은 상용차계의 테슬라를 목표로, 혁신적인 전기 밴 개발에 나섰다. 볼보 그룹과 르노 그룹의 이번 협력은 상용차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르노와 볼보의 협력으로 탄생한 ‘플렉시스’

르노와 볼보 합작 플렉시스 기자회견
르노와 볼보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기자회견 /사진=르노

플렉시스는 르노 그룹과 볼보트럭의 합작으로 출범한 스타트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 상용밴 수요의 급증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들의 협력은 상용차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해 부산공장을 방문한 르노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해 부산공장을 방문한 르노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 /사진=르노코리아

플렉시스는 800V 아키텍처 기반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하여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고,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 중이다.

르노는 지리차의 CMA 플랫폼을 활용한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모듈화된 전기 상용밴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렉시스의 차세대 친환경 전기 상용밴

르노와 볼보의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전기 밴 티저
르노와 볼보의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전기 밴 티저 /사진=르노

EU에서는 환경오염과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여 LCV(Light Commercial Vehicle)의 전동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플렉시스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승용차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 상용밴을 개발하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르노의 전기 밴 트래픽 E-Tech
르노의 전기 밴 트래픽 E-Tech /사진=르노

플렉시스의 전기 상용밴 개발 계획은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와 볼보트럭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전기 상용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다.

르노그룹의 루카 드 메오 CEO가 밝힌 바와 같이, 이들은 상용차계의 테슬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기 상용밴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플렉시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상용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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