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적자 기업 아니다”… KG 모빌리티 7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

KG 모빌리티 창사 최대 매출 기록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
3조 7,402억 원 매출
렉스턴 흑자
KG 모빌리티 렉스턴/사진=KG 모빌리티

KG그룹의 일원인 KG 모빌리티(KGM)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7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KGM이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의 ‘적자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완전히 탈피한 것으로, 업계 내외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티볼리
KG 모빌리티 티볼리/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지난해 각 분기마다 이어진 흑자 기조를 연간 단위로도 이어가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GM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통해 더욱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의 흑자 전환 성공 요인

토레스
KG 모빌리티 토레스/사진=KG 모빌리티

2023년 KGM은 연결 기준으로 3조740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125억4800만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주력 모델인 SUV ‘토레스‘의 판매량 증가 및 유럽,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토레스 전기차
KG 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사진=KG 모빌리티

2023년 KGM의 성공적인 성과는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함께 신차 개발,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결과다. KGM은 올해에도 신차 출시와 함께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현지 생산 시작은 KGM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의 목표

코란도
KG 모빌리티 코란도/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의 2023년 연간 성적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KGM은 앞으로도 신차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의 말처럼, 해외 시장에서의 신차 론칭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KGM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GM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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