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놓고 송도 달린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시험 운행 시작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실증차 송도-영종도 구간 운행
인천광역시와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협력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술 검증
현대모비스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
현대모비스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험 운행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MOU 체결

현대모비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의 업무협약 체결
현대모비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의 업무 협약 체결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는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장재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윤원석,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주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긴 도심 지역 시험 운행입니다. 이 구간에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의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한 반응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4단계 기술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처음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처음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고, 고성능 프로세서와 이중화 제어 설계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과 전력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
현대모비스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이번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시험 운행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를 스마트시티 기반의 혁신 생태계로 변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험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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