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성능 다잡았다” 현대모비스, 전기차용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효율성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혁신적 기술
공기 저항 최소화하는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라이다와 협업으로 탄생한 반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CI /사진=현대모비스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전비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공기 저항 감소를 통한 공력 성능 개선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효율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의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현대모비스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현대모비스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이번 발표는 전기차의 전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차량의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모듈을 소개했다. 이 모듈은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그릴과 후드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냉각 효율을 높이고, 항속거리를 약 20㎞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발한 반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모비스 반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모비스 반자동 충전 시스템 /사진=현대모비스

또한, 현대모비스는 라이다와 충전 시스템에도 혁신을 도모했다. 주행 중 외부로 돌출되어 작동하는 라이다는 센서의 보호와 차량 디자인의 일체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반자동 충전 시스템은 충전기를 꽂은 후 완충되면 자동으로 회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전기차 기술 혁신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탑재한 아이오닉 5 휠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탑재한 아이오닉 5 휠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이러한 기술 혁신은 기존에 획일화된 모습을 보이는 승용 전기차들과 달리,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도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특히 SUV와 CUV 전기차에 유용한 기술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성능, 디자인,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요소기술의 융복합을 실현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탑재한 아이오닉 5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탑재한 아이오닉 5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개발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공기 저항 감소를 통한 전비 개선은 물론, 센서 보호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까지 고려한 이 혁신적인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IVI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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