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똑똑한데?” 현대차·기아,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공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개발
PnD 모듈 기반으로 주행 안전성과 성능 대폭 강화
첨단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물품 수령 가능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새로운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의 디자인과 기능을 공개하며 물류 혁신을 예고했다.

이 로봇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서울 성동구의 최첨단 스마트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서 첫 적용될 예정이다.

세련된 디자인 및 준수한 주행 성능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사진=현대차그룹

‘달이 딜리버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서리가 둥근 사각 기둥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최소한의 센서 노출과 무게 중심의 하단 배치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 로봇은 최대 4.32km/h의 속도로 성인 평균 걸음 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이며,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다. 또한, 1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달이 딜리버리’에 탑재된 혁신적인 기술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사진=현대차그룹

‘달이 딜리버리’는 PnD 모듈(Plug and Drive Module)을 기반으로 하여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르게 회피하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하여 로봇이 스스로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을 수행한다.

이 로봇은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로 수령인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또한, 서비스 현황을 나타내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운영 현황과 목적지 등이 표시되어 주변 사람들이 로봇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래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다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로봇은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며, 고객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이 로봇을 통해 미래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달이 딜리버리’의 성공적인 적용은 물류 혁신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중요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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