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전기 SUV 시장에 신선한 바람
‘R2’, ‘R3’, ‘R3X’ 깜짝 동시 공개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499km 주행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최근 자사의 신형 전기 SUV ‘R2’를 공개하며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R3’ 및 고성능 모델 ‘R3X’도 깜짝 발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신차 공개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특히 테슬라 모델Y와의 경쟁에서 리비안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비안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R2’
‘R2’는 리비안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서, 콤팩트 SUV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량은 4695개의 원통형 배터리 셀을 활용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499km(약 31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만5000달러(약 5900만원)로 책정되어 있으며, 2026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R2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선택 사양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과 3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고성능 모델을 제공, 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초 미만이 걸린다.
함께 공개된 ‘R3’와 ‘R3X’모델
‘R3’ 및 ‘R3X’ 모델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이들은 보급형 소형 SUV로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목표를 483km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R3X’는 고성능을 목표로 하여, 동일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과 가용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차량은 모두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 포트를 탑재하여 테슬라 슈퍼차저와의 호환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모터 레이아웃과 내부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리비안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함께, 차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설계를 도입했다.
우수한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춘 ‘R2’
리비안의 ‘R2’, ‘R3’, ‘R3X’ 공개는 전기차 시장에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R2’의 경우,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와 비교해 우수한 주행 거리와 다양한 성능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리비안은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