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의 끝판왕” 포르쉐 럭셔리 전기 SUV ‘K1’ 최초 포착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테스트 주행 중 첫 공개
1,000마력 넘보는 초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정면 스파이샷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정면 스파이샷 /사진=Auto Express

포르쉐가 미래의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2027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3열 7인승 대형 전기 SUV, 코드명 ‘포르쉐 K1’의 프로토타입이 최근 포착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향한 포르쉐의 비전을 담고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처음 공개된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디자인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사진=Auto Express

포르쉐 K1은 카이엔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초기 테스트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라이트와 확장된 휠하우스 등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열 공간 확보를 위해 길게 늘어난 C필러와 마칸 EV에서 볼 수 있는 테일램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외신을 통해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K1은 최고출력 1,000마력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타이칸 터보 GT의 성능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가격은 ‘카이엔 터보 GT’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후면 스파이샷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후면 스파이샷 /사진=Car and Driver

가격 면에서는 카이엔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S의 가격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포르쉐가 K1을 통해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룸은 K1을 카이엔 위의 스포티한 SUV로 포지셔닝하며, 럭셔리 부문에서의 포르쉐의 위치를 강조하고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강화 전략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사진=Car and Driver

포르쉐의 신규 플래그십 전기 SUV, K1은 타이칸에 이어 포르쉐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모델로 기대됩니다.

패스트백 테일과 인상적인 성능, 자동화된 운전 기능, 새로운 인테리어 경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 DBX,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페라리 푸로산게와 같은 럭셔리 고성능 SUV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입니다.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포르쉐 K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사진=Auto Express

포르쉐는 K1과 함께 2026년에 전기 카이엔을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의 8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포르쉐의 미래 전략과 K1의 성공적인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치열해질 경쟁 구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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