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이스맨, 10년 만의 새로운 전기 SUV 탄생
현대적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
미니(MINI)가 새로운 순수 전기 소형 SUV, 에이스맨(Aceman)을 10년 만에 선보이며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이번에 선공개된 에이스맨은 미니쿠퍼 5도어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의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도시형 SUV로서의 면모와 전기차로서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10년만에 선보이는 미니의 전기 SUV
미니의 신규 라인업으로 10년 만에 등장하는 에이스맨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4월 24일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이 순수 전기 소형 SUV는 미니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기존 모델들과는 다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에이스맨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076mm, 전폭 1,754mm, 전고 1,515mm로 현대적인 소형 SUV의 비율을 갖추고 있으며, BMW의 최신 FA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에이스맨이 현대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통합한 모델임을 암시한다.
미니의 특징이 잘 묻어있는 에이스맨의 디자인
외관 디자인에서는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었다. 전면부는 미니 특유의 시그니처 그릴과 각진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며, 스키드 플레이트와 공기흡입구의 배치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고성능 모델인 S 버전에서는 브론즈 골드로 마감된 그릴 테두리와 가니쉬가 더해져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동시에 강조한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니의 혁신적인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형 모델은 40kWh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300km(중국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184마력이다. 반면, 고성능 모델인 S는 54.2kWh 배터리를 탑재해 4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218마력에 이른다.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에이스맨은 전기 SUV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자동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친환경적인 동시에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미니 에이스맨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