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미니밴 V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공개
차박과 캠핑에 탁월
유럽 시장서 시작가 1억 원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세대의 고급 미니밴, V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이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14년에 처음 선보인 3세대 V클래스의 첫 주요 개선으로, 럭셔리 미니밴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설계와 최신 기술을 통해 고급 미니밴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클래스의 혁신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부
여러 자동차 전문가들은 새로운 V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신차의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유광 블랙 가니시, 그리고 다양한 휠 디자인이 현대적인 도시적 감각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실내는 현대적인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의 대형 디지털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전동 슬라이딩 도어, 2존 공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차박과 캠핑을 위한 완벽한 선택
여행과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마르코 폴로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패키지는 차내 간이 주방과 테이블, 스위블 시트 등을 제공하여 차박 및 캠핑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능들이 V클래스를 레저 활동에 이상적인 차량으로 만든다고 평가한다.
파워트레인과 성능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2.0L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순수전기차 버전인 EQV는 1회 완충으로 WLTP 기준 365km 주행 가능하며,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V클래스는 유럽 시장에서 7만 4,150유로(약 1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판매되며, 한국 시장에는 아직 출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V클래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될 경우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토요타 알파드, 렉서스 LM과 같은 경쟁 모델과 맞서게 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V클래스는 고급 미니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차박 및 캠핑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