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우루스 SE’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SUV
제로백 3.4초, 최고속도 312km/h의 놀라운 성능
람보르기니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폭스바겐 그룹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우루스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우루스 SE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을 실체화하는 슈퍼 SUV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환경 친화적 기술의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브랜드 최초의 PHEV 슈퍼 SUV
우루스 SE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총 800마력의 출력과 96.9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2km/h에 이른다.
차량의 구동 시스템은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기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되어 전륜과 후륜에 시시각각 토크를 배분한다.
이와 함께 25.7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EV 모드에서 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우루스 SE의 세련된 디자인
우루스 SE의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강조하며, 플로팅 스타일의 보닛,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그리고 람보르기니 특유의 황소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시그니처가 특징이다.
내부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가 최신 기술과 함께 구성되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번 모델을 통해 람보르기니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루스 SE가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친환경 고성능 자동차 전략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의 출시는 슈퍼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기술적 진보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람보르기니의 전략이 잘 드러나는 사례다.
고성능과 환경 친화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람보르기니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큰 변화를 예고하며, 우루스 SE는 그 중심에서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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