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다” 현대차, 중국산 ‘쏘나타 택시’ 출시…가격은 2,254만 원부터

현대차, 중국에서 제작한 새로운 쏘나타 택시 공개
넓은 공간과 최신 기술 무장으로 택시 시장 변화 예고
출시 가격은 2,254만 원에서 2,480만 원까지
현대차 쏘나타 택시
현대차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모델의 쏘나타 택시를 공개했다. 중국에서 제작된 이 차량은 넓어진 공간과 강화된 내구성을 자랑하며 기존의 택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택시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중국서 제작된 현대차의 쏘나타 택시

현대차 쏘나타 택시
현대차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출시를 발표하며, 해당 모델이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에서 중국 현지에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쏘나타 택시는 기존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승객에게 더욱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내구성과 안전성 대폭 강화

현대차 쏘나타 택시
현대차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쏘나타 택시는 택시의 특성상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하여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을 거쳤으며, 타이어 역시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모델을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9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 올렸다

현대차 쏘나타 택시 실내
현대차 쏘나타 택시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1열 통풍 시트 옵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더불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시작 가격 2,245만 원으로 출시

현대차 쏘나타 택시 측면부 프로젝터
현대차 쏘나타 택시 측면부 프로젝터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새로운 쏘나타 택시는 시작 가격 2,254만 원(개인택시 기준)에서 2,480만 원(법인 및 일반과세자 기준)까지 다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쏘나타 택시 스마트 택시 표시등
쏘나타 택시 스마트 택시 표시등 /사진=현대자동차

중국에서 제작되고 내수 차량과 동일한 A/S를 제공하는 이 차량은 넓은 공간, 강화된 안전성, 최신 기술 탑재 등을 통해 국내 택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택시 출시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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