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7억짜리 전기차?” 페라리가 발표한 첫 순수 전기차의 테스트카 포착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차 테스트카 포착
개발 초기 단계의 테스트 뮬
페라리의 전기차는 2025년 출시 예정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 사진=@derek.photography

페라리가 2025년 첫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마라넬로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페라리와 마세라티 모델의 요소를 결합한 초기 개발 단계의 테스트 뮬이다. 페라리는 여전히 디자인과 시장 포지셔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페라리의 전기차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는 외관 특징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 사진=@derek.photography

테스트카는 마세라티 르반떼 SUV의 5도어 차체와 페라리 로마의 LED 헤드램프를 결합한 형태로, 쿠페-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스포티 해치백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BMW M2 스타일의 인테이크가 장착된 전면 범퍼와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 대형 휠이 특징이다. 휠 아치는 더 큰 직경의 휠을 수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확장재로 수정되었다.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후면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후면 / 사진=@derek.photography

테스트카의 후면부 쿼드 머플러는 장식적인 요소보이며, 전기 파워트레인을 암시한다. 차량 측면에 있는 노란색 번개 모양의 스티커와 완전히 막힌 전면 그릴은 이 차량이 전기차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이번 스파이샷은 네덜란드 사진작가 데릭 코넬리슨에 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되었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초기형 테스트 뮬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측면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측면 / 사진=@derek.photography

대부분의 초기 개발 단계의 테스트 뮬처럼, 이번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는 최종 양산 모델의 디자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휠베이스와 차폭과 같은 크기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페라리는 첫 전기차의 외관과 사양에 대해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어, 로드스터, 슈퍼카, 그랜드 투어러 또는 푸로산게 스타일의 크로스오버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페라리의 전기차 가격은 약 7억 원 이상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카 측면 / 사진=@derek.photography

최근 관계자에 따르면, 페라리의 첫 전기차는 50만 유로(약 7억 원)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자신들의 초부유층을 타깃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다른 전기차 모델도 초기 개발 단계에 있지만, 출시 일정은 멀었다고 한다.

페라리 E-빌딩
페라리 E-빌딩 전경 / 사진=페라리

한편, 페라리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새로운 생산 시설인 ‘E-빌딩’을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전기차를 포함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기존 V6, V8, V12 파워트레인과 마찬가지로 전기 모터, 배터리, 액슬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높은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페라리 스티어링 휠
페라리 스티어링 휠 / 사진=페라리

페라리의 첫 전기차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테스트카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증대되었으며, 향후 양산차의 공개가 기다려진다. 페라리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