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포드 긴장해라” 중국 BYD,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로 글로벌 시장 도전장

BYD의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을 노린 ‘전기 픽업트럭’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 예정
최대 출력 61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
BYD의 전기 픽업트럭
BYD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BYD

중국의 전기차 대기업 BYD가 연내 첫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출시는 토요타, 이스즈, 포드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을 알리는 것으로, 호주를 비롯한 미국,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여러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겨냥한 BYD의 전기 픽업트럭

BYD의 전기 픽업트럭 측면
BYD의 전기 픽업트럭 측면 /사진=BYD

BYD의 첫 전기 픽업트럭은 주황색과 파란색 위장 페인트가 칠해진 상태로 도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신에너지’ 픽업트럭으로, BYD가 글로벌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중대형 모델입니다.

이번 픽업트럭은 아우디 출신 디자이너 볼프강 예거가 디자인했으며, 견고한 펜더와 C-클램프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강인한 외모를 갖췄습니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

BYD의 전기 픽업트럭
BYD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BYD

비록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픽업트럭은 순수 전기차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순수 전기차 버전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200km를 목표로 하며, PHEV 버전은 1.5L 터보 엔진과 트윈모터 조합으로 615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자랑합니다.

BYD의 전기 픽업트럭
BYD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BYD

또한, 가격대는 40만~60만 위안(약 7,713만~1억1,570만 원)으로 설정되어 가성비 또한 뛰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BYD의 전기 픽업트럭
BYD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BYD

BYD의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단순히 중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BYD는 이미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픽업트럭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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