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BYD의 글로벌 ‘톱 10’ 진입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한 도약
가성비 높은 중국 전기차 라인업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며, 중국 자동차 회사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판매 대수를 62%나 늘린 BYD는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의 공습’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한 BYD의 전기차 전략
BYD의 급속한 성장은 전기차로의 전환 가속화, 저렴한 가격, 품질 및 디자인의 개선, 거대한 내수 시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요소에 기인합니다. 특히,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직접 제조하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BYD의 보급형 전기차 ‘시걸’은 9695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중형 전기 세단 ‘실’의 경우 테슬라 ‘모델3’보다도 14%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성비는 세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BYD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더불어, BYD는 ‘자동차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카 어워즈(WCA)’에서 ‘2024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중국차의 품질과 디자인 실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점점 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국 전기차
BYD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 ‘톱 10’ 진입은 단순한 순위 상승을 넘어, 중국 전기차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품질, 그리고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전략은 BYD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시기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BYD의 성공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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