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완전변경 모델 ‘신형 M5’ 공개
최대출력 725마력의 고성능 PHEV 시스템 탑재
공격적인 외관과 고급 편의사양 장착
BMW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M5‘를 공개했습니다. 신형 M5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해 4.4리터 V8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총 출력 727마력을 자랑합니다.
신형 M5는 이전 세대보다 무거워졌으나,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PHEV 시스템을 장착한 신형 M5
신형 M5는 BMW M 라인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로 구성된 PHEV 시스템을 통해 총 출력 727마력과 최대 토크 102kgm를 발휘합니다.
공차중량은 2,445kg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4초가 소요됩니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0.2초 느려진 수치입니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300km/h까지 제한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형 M5는 EV 모드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구동력 배분을 조절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을 탑재해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륜 서스펜션 가이드 암, 캠버 컨트롤 암 등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경량화와 동시에 강성을 확보했습니다.
더욱 날렵하고 세련되진 실내외 디자인
신형 M5의 디자인은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로 재탄생했습니다.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각진 공기흡입구, 프론트 립이 적용되어 보다 강력한 인상을 줍니다.
측면부는 스포츠 사이드 스커트와 고성능 제동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경량 휠이 탑재되었으며, 후면부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 범퍼가 특징입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데 묶은 M 전용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운영 체제인 BMW OS 8.5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시트,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제공됩니다.
시작 가격은 한화 약 1억 6,600만 원
BMW 신형 M5는 PHEV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한 모델입니다. 727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M5는 오는 7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도 유력시되는 만큼, 고성능 세단 시장에서 BMW M5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신형 M5의 판매 가격은 11만 9,500달러(한화 약 1억 6,600만 원)에 책정되었습니다. BMW의 혁신과 기술력이 결집된 신형 M5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