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3’
4월에도 가장 많이 판매됐던 모델
단일 모델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제쳤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승용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1.jpg)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한 달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4,20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3%,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2.jpg)
5월 수입차 판매에서는 BMW가 6,240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그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4,165대를 판매하여 3위를 차지했으며, 볼보는 1,516대, 렉서스는 1,319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3.jpg)
특히, 테슬라 모델3는 3,542대가 등록되어 5월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은 1,328대, BMW 520은 988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 4월에도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엄청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6.jpg)
연료별 등록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차(HEV)가 1만 933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차와 전기차는 각각 5,893대와 5,876대로 동률을 이뤘고, 디젤차는 87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630대가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량이 1만 6,725대(69.1%)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산 차량은 5,229대(21.6%), 일본산 차량은 2,255대(9.3%) 순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5.jpg)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된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총 10만 3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지만, 5월 한 달 동안의 판매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 덕분에 5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6/%EB%AA%A8%EB%8D%B83-%ED%8C%90%EB%A7%A4%EB%9F%894.jpg)
수입차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KAID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