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이 팔렸다고?” 5월 수입 승용차 판매량 1위에 오른 차량은? 4월에도 제일 많이 팔렸었네…

5월 수입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3’
4월에도 가장 많이 판매됐던 모델
단일 모델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제쳤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승용차 판매량
테슬라 모델3/사진=테슬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한 달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4,20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3%,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
테슬라 모델3 실내/사진=테슬라

5월 수입차 판매에서는 BMW가 6,240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그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4,165대를 판매하여 3위를 차지했으며, 볼보는 1,516대, 렉서스는 1,319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
테슬라 모델3 후면/사진=테슬라

특히, 테슬라 모델3는 3,542대가 등록되어 5월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은 1,328대, BMW 520은 988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 4월에도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엄청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연료별 등록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차(HEV)가 1만 933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차와 전기차는 각각 5,893대와 5,876대로 동률을 이뤘고, 디젤차는 87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630대가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량이 1만 6,725대(69.1%)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산 차량은 5,229대(21.6%), 일본산 차량은 2,255대(9.3%) 순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
BMW 뉴 5시리즈/사진=BMW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된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총 10만 3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지만, 5월 한 달 동안의 판매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 덕분에 5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3 수입 세단 판매량
테슬라 모델3 측면/사진=테슬라

수입차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KAID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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