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 위에 등장한 63대 뿐인 희귀 슈퍼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819마력의 이탈리아 번개
국내에 단 한 대뿐인 것으로 예상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정면](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5.jpg)
대한민국 도심에서는 이제 슈퍼카의 목격이 드문 일이 아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단 63대만 제작된 희귀 슈퍼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의 등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차량의 가치는 대략 50억 원으로 추산되며, 국내에 단 한 대만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819마력의 한정판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4.jpg)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며,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한정판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3.jpg)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와 같은 6.5L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785마력, 추가 전기 모터로 인해 시스템 총 출력은 819마력에 달한다. 0에서 100km/h 가속은 단 2.8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력은 350km/h에 이른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1.jpg)
FKP 37 모델명은 폭스바겐 그룹의 전 이사회 의장이었던 페르디난트 카를 피에히의 이니셜 ‘FKP’와 그의 출생 연도 1937년을 기념하여 붙여졌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사용된 슈퍼 커패시터는 기존 배터리 대비 3배 강력한 전력을 제공하면서도 무게는 1/3에 불과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국내에 단 한 대로 추정되는 48억 원대 슈퍼카
![국내에서 포착된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6.jpg)
국내에서 이 슈퍼카의 등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해당 차량이 지난해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차량은 신차 가격이 360만 달러(약 48억 원)에 이르며, 람보르기니의 엔트리 모델인 우루스나 우라칸보다 10배 이상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실내](https://topictree.co.kr/wp-content/uploads/2024/03/%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EC%8B%9C%EC%95%88-FKP-37-2.jpg)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의 등장은 한국에서도 슈퍼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예술 작품이자 기술적 진보의 상징으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희귀한 차량들이 국내에 소개됨으로써 자동차 문화가 더욱 풍부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