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리콜’… 리콜 대상 차량 30만 대 이상

테일게이트 자동 개방 문제로 리콜
테일게이트 조작 버튼 내부에 물 유입으로 문제 발생
오는 3월 18일 이후 통지서 발송
실버라도
리콜 대상 쉐보레 실버라도/사진=쉐보레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사의 픽업트럭 모델인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차량 30만대 이상이 테일게이트 자동 개방 문제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0년부터 2024년형에 해당하는 차량들에 적용되며, 총 32만3,232대가 해당됩니다.

해당 차량 30만 대 이상 리콜 대상

시에라
리콜 대상 GMC 시에라/사진=GMC

제너럴모터스(GM)는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리는 결함을 발견,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GM의 주력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총 32만3,232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결함으로 인해 재산 피해 및 부상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GM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차 중 뿐만 아니라 주행 중에도 문제 발생

시에라 테일게이트
GMC 시에라 테일게이트/사진=GMC

이번 리콜의 원인은 테일게이트를 조작하는 버튼 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단락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함은 주차 상태 뿐만 아니라 주행 중에도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릴 수 있게 만들어, 차량 사용자와 주변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제너럴모터스는 현재까지 이러한 결함으로 인한 재산 피해 3건 및 경미한 부상 1건을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결함이 발생하는 정확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차주들에게 테이게이트 확인 권고

실버라도 테일게이트
쉐보레 실버라도 테일게이트/사진=쉐보레

GM은 문제 해결을 위해 3월 18일부터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차량의 딜러를 통해 결함이 있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며, 교체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차량 사용자가 직접 주행 전후로 테일게이트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GM 리콜
제너럴모터스 로고/사진=제너럴모터스 인스타그램

이번 리콜은 제너럴모터스가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입니다. GM은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량 소유주들은 제너럴모터스의 안내에 따라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한 차량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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