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사고, 겨울철 더 조심하는 법은?

겨울철 사고 예방 방법
차량 상태 점검
스노우타이어 장착

겨울철 차량 사고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자.

겨울 차량 관리1
겨울철 사고 예방 방법/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반도에 강력한 한파가 덮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현재 영하 -10도 이상은 기본으로 내려가게 되고, 체감 온도의 경우 영하 20도를 육박하는 수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렇게 공기 중의 온도 자체가 매우 낮아지다 보니,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할 확률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겨울 사고 예방2
겨울철 차량 사고 예방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의 계절적인 특성 중 하나가 바로 눈과 블랙아이스인데,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다 보니 공기 중의 물이 얼어서 내리는 눈과 더불어 이렇게 내린 눈이 녹은 뒤 생기는 블랙아이스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도로가 결빙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바로 이러한 요소들로 인하여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운전자들은 겨울철에 좀 더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을 간략하게라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차량의 상태 사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자.

겨울철 차량 사고 예방
특히 겨울철에는 차량 배터리 관리가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 장비 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로가 추운 날씨 속에서는 차량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사전에 차량 배터리나 부동액, 엔진오일 등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보다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요컨대, 사전에 차량 컨디션을 미리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배터리의 경우 특히나 주의를 갖고 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아 차량 수리팀을 현장에서 부르는 경우가 꽤 많으므로 배터리 점검을 사전에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스노우타이어 장착 또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노우타이어
겨울철 스노우타이어 장착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외에도,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는 작업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낮은 기온에도, 타이어의 고무가 얼지 않기 때문에 접지력이 상승하는 것이 바로 스노우타이어다. 그렇기에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게 된다면 겨울철 사고 확률 자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접지력을 올려 사고 확률을 줄인다 하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스노우타이어와 더불어서 스노우 체인이나 스노우 스프레이 등을 구비하여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지 않는다.

차량 눈 치우기
출발 전 눈을 치워 시야를 확보하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발 전 차량을 가열해 주거나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일련의 준비를 한 다음 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눈이 왔다면 눈을 털어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차량 지붕이나 보닛, 유리창에 쌓여 있는 눈을 치우지 않는다면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경우 눈이 앞으로 쏟아져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다른 차량을 위해서 헤드램프나 테일 램프에 있는 눈 또한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헤드램프의 경우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주변 차량으로부터 내 차량의 위치를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차량에 쌓인 눈 치우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쌓인 눈은 반드시 치워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테일 램프의 경우 후행 차량이 테일램프를 보며 차량 간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눈을 털어 내고 차량을 운행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을 가열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시동을 걸고 나서 곧바로 출발하게 되면 얼어 있던 차량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므로 차량 내부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동을 걸고 나서 바로 차를 몰 것이 아니라 대략 1분 정도 예열을 한 뒤 운전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빙판길 운전 요령을 터득하자.

겨울철 빙판길
빙판길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생각해 저속 운전과 안전거리를 유지하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빙판길은 어떻게 운전을 하든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것처럼 제동 거리 자체가 비교적 짧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 미끄러지므로 제동 거리가 꽤나 길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빙판길에서는 매우 주의하여 운전을 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저속 운전과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겨울철, 빙판길 등 사고가 잦은 만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사전에 대처 방법만 알더라도 어느 정도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사항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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