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판매량 전년 대비 8% 증가
본국 이탈리아 제치고 7위에 올라
최근 람보르기니의 세계 판매 순위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람보르기니에게 역대 최대의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만112대를 판매하며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에서는 434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8% 증가하였고, 이로써 한국은 세계 7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판매량(409대)을 능가하는 수치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는 6087대가 판매되며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진정한 팀워크의 결과로 평가하며, 람보르기니는 미래에도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본사 생산 시설을 탄소 중립화하였으며, 전체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 줄일 계획이다.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단순히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기술 혁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