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다시 키운 K-다목적차 시장
국내 픽업트럭 시장 2배 성장, 점유율 64%
무쏘 EV, 국내 첫 전기 픽업으로 선점
대한민국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다. 아웃도어 열풍과 다목적 차량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올해 1~8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94.7%나 폭증했다. 이 격전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플레이어는 단연 KGM(구 쌍용자동차)이다.

같은 기간 KGM은 전체 국산 픽업 판매량의 64%에 달하는 1만 1,095대를 판매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전기 픽업 ‘무쏘 EV’의 성공적인 안착과 ‘무쏘’ 브랜드 부활은, 기아 타스만 등 새로운 경쟁자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K-픽업 시대를 계속해서 주도하겠다는 KGM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KGM은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선보이며 국내 SUV 기반 픽업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다. 그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올해 새롭게 출범한 ‘무쏘’ 브랜드의 선봉에는 단연 무쏘 EV가 있다.
이 모델은 기존 국산 픽업들이 모두 채택했던 바디 온 프레임 구조 대신, 국내 최초로 모노코크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 픽업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이를 통해 데크와 차체를 일체형으로 설계하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도심형 SUV에 버금가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을 구현했다. 최대 적재량 500kg의 실용성은 유지하면서도 일상 주행의 편안함까지 확보한 것이다.

전기차로서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80.6kWh 용량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200kW급 급속 충전 시 24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2WD 207마력, AWD 414마력에 달하며, 외부 전력을 끌어다 쓸 수 있는 V2L 기능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크기는 전장 5,160mm, 전고 1,74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3,150mm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픽업트럭의 약점으로 꼽혔던 2열 공간 역시 리클라이닝과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하고 통풍/열선 시트까지 갖춰 패밀리카로서의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KGM은 무쏘 EV 출시와 함께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을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리브랜딩하며 상품성도 강화했다. 트림을 단순화하고 고급 사양을 선택 패키지로 구성했으며, 호주 수출형 모델에는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 다이내믹 서스펜션까지 적용했다.
이러한 노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호주 유력 매체 Drive로부터 ‘올해의 픽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K-픽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페루에서는 관용차 공급 규모를 지난해 400대에서 올해 2,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KGM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내년 1분기에는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코드명 Q300)을 2.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2027년까지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타스만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KGM은 ‘무쏘’라는 헤리티지와 무쏘 EV라는 혁신, 그리고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K-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냥 싼 맛에 사는 거지
그럼 싸기라도 해야지
근데 4천8백이 싼가?
남길 거 다 남겨서 팔았지만
고로 바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