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하지 마세요” KG 모빌리티, 전기차 화재 불안감 해소 위한 종합 안전 대책 발표

KG 모빌리티, 전기차 안전성 강화 종합 대책 수립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와 안전 점검 프로그램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증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 공개와 함께 특별 안전 점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KG 모빌리티의 노력

KGM은 먼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정보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권고에 따른 조치로, 2025년 2월 시행될 예정인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KGM은 2023년 9월 토레스 EVX 출시와 동시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으며, 이는 KGM 공식 홈페이지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KGM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안전 점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개별 통보를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KGM은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를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하여 개발, 7월 말 완료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성을 입증한 토레스 EVX의 배터리

한편, KGM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배터리 안전 테스트를 통해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토레스 EVX는 관통, 압착, 가열, 과충전, 열전이, 하부 충격 등 총 6가지의 극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일하게 10년 또는 100만㎞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에서도 토레스 EVX의 배터리가 손상되지 않으며 그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배터리 정보 공개와 특별 안전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은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개발과 신뢰 구축을 통해, 안전한 전기차 이용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