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국내 출시 미정?”… 현대 ‘아이오닉 T10’, 호주서 상표권 출원한 전기 픽업트럭

현대의 전기 픽업트럭 아이오닉 T10
호주에서 상표권 출원
아직 많은 것이 공개되지 않은 아이오닉 T10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에 이어, 현대도 자사의 전기 픽업트럭인 ‘아이오닉 T10’ 출시를 준비 중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픽업트럭 부문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T10

2023년 12월 27일, 현대자동차는 호주에서 ‘아이오닉 T10’이라는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이 상표 출원은 자동차, 전기자동차, 자동차용 부품 및 악세사리 등을 포함해 넓은 범위에서 자동차 응용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으로 예상

상표명 ‘아이오닉 T10’에서 ‘아이오닉‘은 현대의 전기차 브랜드를, ‘T’는 Truck, 즉 픽업트럭을 의미하며, ’10’은 이 차량이 풀 사이즈 픽업트럭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포드 F-150과 같은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경쟁하려는 현대자동차의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두 가지 버전 출시 예상

현대자동차는 이 픽업트럭에 자사의 최신 ‘E-GMP’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싱글 모터 후륜구동 모델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아이오닉 T10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이오닉 T10의 상표 출원은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점입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이 전략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픽업트럭의 미래를 전기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많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이번 움직임을 통해 전기차와 픽업트럭 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