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 해결 방법 ‘히트펌프’
한온시스템의 히트펌프, 전기차 발전에 중요한 역할
영하 7도와 영하 20도에서 성공적인 테스트 완료
겨울철에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저하와 충전 속도 감소는 오랫동안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큰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이제 한온시스템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온시스템은 자체 테스트 결과를 통해 그들의 ‘히트펌프’ 시스템이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한온시스템의 히트펌프 장착 효과
한온시스템은 영하 20도와 영하 7도의 두 가지 날씨 환경에서 경쟁사 차량과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한온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두 환경 모두에서 토출 공기 온도가 경쟁 제품보다 약 9도 높았다.
이는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한온시스템의 히트펌프는 영하 20도와 영하 7도 환경에서 각각 28%, 40% 더 적은 전력을 소비했다. 이러한 효율성은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히트펌프,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유지에 중요한 역할
울리 스투헤츠 한온시스템 CTO는 히트펌프가 겨울철에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주행거리 성능 테스트에서 상위 4개 차량 모두 한온시스템의 히트펌프 시스템을 장착했다. 특히 히터를 켠 상태에서 영하 7도와 영상 25도를 비교했을 때 90% 이상의 주행거리 성능을 보였다.
한온시스템의 기술은 전기차 업계를 선도할 것
스투헤츠 CTO는 한온시스템이 탁월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히트펌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술은 전기차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열관리 시장의 필요성을 선도적으로 파악하고, 친환경 냉매 사용과 같은 혁신적인 열관리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
한온시스템은 2000년 초반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여 시스템 설계 및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1세대 히트펌프 시스템 양산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R744용 800V(고압) 전동 컴프레서 및 부품을 선보이며, 전기차 열관리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한온시스템의 노력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겨울철 주행 걱정을 줄이고,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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