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복귀전 발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WEC COTA 레이스 우승 도전한다

애스턴마틴, WEC COTA 레이싱 복귀 발표
신형 레이싱카 밴티지 GT3로 우승 도전
오스틴 서킷에서의 뛰어난 성과 기대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이번 주말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Circuit of the Americas, COTA)에서 열리는 ‘론스타 르망(Lone Star Le Mans)’ 6시간 레이스에 복귀한다.

이번 복귀는 애스턴마틴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특히 그들의 최신 레이싱카인 밴티지(Vantage) GT3가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트너팀인 HoR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팀이 함께하며, 오스틴 서킷에서의 또 다른 승리를 노린다.

애스턴마틴의 레이싱 복귀와 밴티지 GT3 출전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은 과거 오스틴 서킷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며 GT 클래스에서 75%의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복귀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일정에 다시 등장한 것으로, 애스턴마틴의 강력한 레이싱 유산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경기는 애스턴마틴이 그들의 최신 레이싱카인 밴티지 GT3로 출전하는 첫 대회 중 하나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올 초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밴티지 로드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애스턴마틴의 본딩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해 강력한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차량은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LMGT3 클래스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러 경주에서 이미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이번 론스타 르망에서 밴티지 GT3는 COTA 서킷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스터마틴의 파트너 HoR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팀

HoR팀 구성원 (왼쪽부터) 다니엘 만치넬리, 이안 제임스, 알렉스 리베라스
HoR팀 구성원 (왼쪽부터) 다니엘 만치넬리, 이안 제임스, 알렉스 리베라스 /사진=애스턴마틴

HoR팀은 2023년 스파에서 WEC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한 HoR팀은 현재 LMGT3 포인트 2위 경쟁에서 격차를 좁히고 있다.

팀의 구성원인 이안 제임스(Ian James),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iras), 다니엘 만치넬리(Daniel Mancinelli)는 강력한 드라이빙 기술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COTA에서 4위를 유지 중인 HoR팀은 1위와 45포인트 차이를 두고 있으며, 남은 세 경기를 통해 최대 9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디스테이션 레이싱팀 역시 이번 시즌 카타르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는 팀 오너 사토시 호시노(Satoshi Hoshino)가 드라이버 라인업에 복귀해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팀은 클레몽 마티유(Clément Mateu)와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과 같은 뛰어난 드라이버와 함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HoR팀과의 포인트 차이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경주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WEC 뿐만 아니라, 애스턴마틴의 밴티지 GT3는 미국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HoR팀은 최근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160분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클래스 3위 안에 두 대의 차량을 올리며 팀이 5라운드 연속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의 드라이버 로스 건(Ross Gunn)과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는 GTD 프로 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클래스 포인트 선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의 이번 론스타 르망 복귀는 그들의 내구 레이싱 역사에서 또 다른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밴티지 GT3가 COTA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며, HoR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팀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스턴마틴의 레이싱카가 이번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며 다시 한번 그들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애스턴마틴과 그들의 파트너팀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본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