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따라 하네?” 새롭게 포착된 샤오미의 고성능 전기 SUV 테스트카, 너무 푸로산게 닮았다

샤오미의 새로운 전기 SUV 테스트카 포착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슷한 외관 디자인
2025년 상반기 공개 예상
샤오미 고성능 전기 SUV 테스트카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IT 거대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새로운 전기 SUV 모델인 MX11이 공개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SUV 모델은 샤오미의 첫 전기 세단인 SU7의 성공을 잇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샤오미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 SUV의 외관 디자인 특징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새로운 샤오미 SUV MX11은 두꺼운 위장막에 싸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SU7의 실루엣을 닮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고를 높이고 휠 하우스에 몰딩을 추가한 디자인은 SUV 특유의 강인함을 더해준다. 또한, SU7에서 볼 수 있었던 라이다 장치가 그대로 장착되어 있으며, 전후 및 좌우 카메라 장치와 사이드 미러 카메라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X11의 후면은 유선형으로 다듬어진 루프라인이 쿠페형 SUV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에서는 정통 SUV와 쿠페형 SUV 두 가지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특히, 후면 디자인은 좌우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를 적용해 SU7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트렁크 유리창이 누워 있어 후방 시야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디지털 룸미러로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 푸로산게를 벤치마킹 했다?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와 페라리 푸로산게 디자인 비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샤오미의 새로운 SUV는 페라리 푸로산게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착된 사진에서는 전면 보닛이 길고 측면 형상이 독특한 비율을 자아내며,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 기조를 보여준다.

긴 프론트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오버행이 길어 스포츠카에 준하는 운동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형 SUV는 2025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U7과는 다른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샤오미의 CEO 레이 쥔 “대중을 위한 드림카가 되길 바란다”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샤오미 고성능 SUV 테스트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샤오미의 CEO 레이 쥔은 최근 3시간 30분짜리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샤오미의 SUV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샤오미의 전기차가 슈퍼카가 아닌 ‘대중을 위한 드림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샤오미의 첫 전기 세단 SU7이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며 출고 대기 1년을 기록한 것처럼, 새로운 SUV 모델 MX11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고성능 SUV 디자인 예상도
샤오미 고성능 SUV 디자인 예상도 / 사진=@sugardesign_1

이번 MX11의 출시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높은 성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새로운 SUV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샤오미의 SUV 도전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MX11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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