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스바겐의 신형 테라몬트 프로가 중국 공업정보기술부(MIIT)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라몬트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틀라스로 알려진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이번에 공개된 신형 모델은 2세대 풀체인지 버전이다.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라몬트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더 커진 차체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박시한 외관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신형 테라몬트 프로

신형 테라몬트 프로의 외관은 한눈에 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진 전장은 5,156mm로, 58mm가 늘어났으며, 전폭은 1,988mm, 전고는 1,785mm, 휠베이스는 2,979mm로 안정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특히 박시한 실루엣과 대형 헤드램프가 강조된 전면부 디자인은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드램프 양쪽을 연결하는 가로 바와 공기저항을 고려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특징적인 측면부 디자인을 완성하며,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도트 패턴 그래픽이 적용돼 독특한 후면부를 연출한다.

이번 신형 테라몬트 프로의 또 다른 눈에 띄는 부분은 R-라인 트림의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전용 범퍼와 휠이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이를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현대적이면서도 대형 SUV의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기술 탑재

파워트레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중국 시장을 기준으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되어 주행 안정성과 험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은 엔진 성능뿐만 아니라 최신 안전 및 편의 기술도 대거 탑재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몬트 프로는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테라몬트 프로는 2025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에 2차 부분 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폭스바겐의 신형 테라몬트 프로는 풀체인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신차의 세부 사양과 가격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번 모델을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