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긴장해” 폭스바겐 ID.7 투어러 공개, 아빠들 환호성 지른다.

스테이션 왜건, ID.7 투어러 공개
최대 685km 주행 가능(WLTP 기준)
1,714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
ID.7 투어러 후면
ID.7 투어러 후면 디자인/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션 왜건, ID.7 투어러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ID.7 투어러는 기존 패스트백 세단을 기반으로 한 중형급 쿠페형 SUV로, 넉넉한 화물 공간과 탁월한 주행 거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 전기차의 새로운 라인업

ID.7 투어러 전면
ID.7 투어러 전면 디자인/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ID 전기차 시리즈 중 하나인 5도어 리프트백 EV ID.7이 작년에 데뷔한 이후, 폭스바겐은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모델인 ID.7 투어러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미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스테이션 왜건 형태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 중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ID.7 투어러

ID.7 투어러 트렁크
ID.7 투어러 적재 공간/사진=폭스바겐

ID.7 투어러는 “기존 파사트의 클래식 에스테이트와 아테온의 역동적인 슈팅 브레이크를 융합한 형태”로 설계되었다고 폭스바겐은 설명한다. 이로 인해, ID.7 투어러는 긴 루프 라인과 함께 넉넉한 화물 공간을 제공한다. 5명이 탑승 가능한 이 차량은 605리터의 기본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714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ID.7 투어러의 배터리 성능과 편의 기능

ID.7 투어러 측면
ID.7 투어러 측면 디자인/사진=폭스바겐

또한, ID.7 투어러는 77kWh와 86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여 최대 685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이는 DC 고속 충전을 통해 30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ID.7 투어러 실내
ID.7 투어러 실내 디자인/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이 차량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투명과 불투명 사이를 전환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새로운 웰니스 앱 등의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ID.7 투어러
ID.7 투어러 헤드라이트/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ID.7 투어러는 독일 엠덴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에 유럽에서 선주문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ID.7 모델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가 예상된다.

ID.7 투어러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 스테이션 왜건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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