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자사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코롤라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코롤라 액티브 스포츠’라 명명된 이 새로운 버전은 일본 내수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세단과 스테이션 왜건 두 가지 차체 옵션으로 제공되는 이 모델은, 기존 코롤라의 실용성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스포티한 외관과 향상된 주행 성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코롤라 액티브 스포츠’의 스포티한 디자인

코롤라 액티브 스포츠 버전은 외관부터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인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메시 그릴, 도어 실 및 넉넉한 검정색 광택 장식이 이 차량의 운동성능을 강조한다.

또한, 17인치 합금 휠과 함께 다양한 외부 세부 사항들이 특별히 강조되어, 세련되고 모험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실내 또한 스포츠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면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하며, 알루미늄 페달과 특별히 디자인된 직물 매트가 추가되어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다.

블랙 인테리어에는 은색 스티치와 알루미늄 인서트가 포인트로 적용되어 있으며, 합성 가죽을 사용한 시트와 대시보드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 모델 대비 우수한 주행 성능 제공

이 차량의 섀시는 전륜 구동 버전에만 적용되며, 스프링, 충격 흡수 장치, 안티롤 바가 조정되어 더욱 정밀하고 흥미로운 핸들링을 제공한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설정도 개선되어 운전자에게 더욱 선명한 조향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1.8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 트랙션 모터, 완충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여 최대 총 출력 140마력을 달성한다.

또한, E-Four 4륜 구동 버전은 리어 액슬에 별도의 전기 모터를 추가함으로써 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일본 시장에서의 가격은 세단 모델이 전륜 구동 버전 기준으로 약 3,140,300엔(한화 약 2,810만 원)부터 시작하며, 스테이션 왜건은 3,190,300엔(한화 약 2,855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책정되었다.

이는 스포티한 매력과 향상된 기능을 갖춘 코롤라 액티브 스포츠의 가치를 반영한다.

일본 내수 시장에 특화된 이 모델은 GR 스포츠와 유사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토요타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액티브 스포츠 버전의 출시는 코롤라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포츠카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