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형 4러너의 베일을 벗겼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혁신적인 TNGA-F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된 중형 SUV로, 오프로드 특화 기능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 모델과는 한 차원 다른 성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형 4러너의 달라진 실내외 디자인

4러너 풀체인지는 전장 4950mm, 전폭 1976mm, 휠베이스 2844mm의 차체 크기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타코마와 유사한 외관을 갖추었으며, 4러너의 특징 중 하나인 파워 리어 윈도우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되며, 상위 트림에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구성

파워트레인은 2.4리터 i-Force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됩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총 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3kgm을 발휘합니다. 모든 파워트레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최대 2721kg의 견인력을 제공합니다.

신형 4러너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LSD)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추가됩니다.

또한, 233mm의 최저지상고와 업그레이드된 멀티 터레인 셀렉트 기능, 저속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과 내리막길 보조 제어 시스템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토요타는 새로운 4러너를 통해 중형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환경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은 신형 4러너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신형 4러너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