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의 귀여운 車 “단돈 1,300만 원대?”.. 이러면 레이 안 사죠

스즈키, 2025 왜건 R 스마일 공개

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스즈키의 대표 모델 ‘왜건 R 스마일(Wagon R Smile)’이 한층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련된 외관, 넓어진 컬러 선택지, 향상된 안전사양을 갖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2025년형 모델은 ‘내추럴 유니크(Natural Unique)’ 콘셉트를 바탕으로, 경차 범주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전망이다.

귀여운 외모와 신규 컬러로 돌아왔다

새롭게 공개된 신형 왜건 R 스마일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직선적이고 단정한 인상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얇은 곡선 형태의 그릴과 타원형 헤드램프를 조합해 마치 웃는 얼굴을 연상케 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간주행등(DRL)이 상하단에 배치된 헤드램프는 LED 모델 선택 시 포지션 램프까지 더해 야간 주행에서 독특한 시각적 매력을 발휘한다.

외관 컬러 옵션도 기존보다 풍부해졌다. 총 12가지 색상을 갖추며, ‘토프 그레이지 메탈릭’, ‘소프트 베이지 메탈릭’, ‘토니 브라운 메탈릭’ 등 개성 있는 신규 컬러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세밀하게 대응했다.

하이브리드 S와 X 트림에서는 투톤 루프를 선택할 수 있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원하는 스타일링을 구현할 수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 또한 외장 컬러 및 트림에 따라 계기판 패널의 색상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시트는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으로 나뉘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러한 차별화는 경차의 작은 차체에서도 세심한 디테일을 통해 프리미엄 감각을 살리는 스즈키의 전략을 잘 보여준다.

안전 사양 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충돌 회피 브레이크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 II’를 기본 장착한 것은 물론, 상위 트림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과 도심 주행 모두에서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트림별 파워트레인 성능 및 가격

3기통 660cc 엔진을 바탕으로 하는 파워트레인은 경제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49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9kg.m의 성능과 23.9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같은 엔진에 1.9kW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25.1km/L의 뛰어난 연비를 보여준다.

가격대는 기본 트림 G가 약 1,390만 원 선으로 시작해, 최고 트림 하이브리드 X 4WD 모델은 약 1,854만 원으로 책정되어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사양을 두루 갖췄다.

2025년형 스즈키 왜건 R 스마일은 디자인, 컬러, 안전사양 모든 측면에서 대폭 개선된 경차로 자리매김한다.

작은 차체에 담긴 독특한 미소, 풍부한 색상 선택지, 그리고 강화된 안전·편의 기능은 경차에 대한 기존 인식을 뒤집으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한다.

이번 변화는 경차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즈키 브랜드의 경쟁력과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