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7일 국내에서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롤스로이스는 변화하는 럭셔리 시장과 젊어지는 고객층의 요구에 부응하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컬리넌 시리즈 II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2018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롤스로이스의 시리즈 II 제품 개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를 적용했다. 외관은 수직을 주요 테마로 하여 대도시의 마천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이 적용되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주간 주행등과 조화를 이루는 수평선 디자인으로 팬텀 시리즈 II를 연상시키는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장인정신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준다. 유리 패널 페시아와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적용되어 세계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담은 7,000개의 레이저 각인 점들이 우아함을 자아낸다. 고객은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
고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한 모델이다. 외관은 어두운 크롬으로 마감된 환희의 여신상과 23인치 블랙 배지 휠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내부는 라임 그린과 블랙 색상의 조합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00Nm를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6.7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로우(Low)’ 버튼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이 가능하며,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으로 깊은 배기음을 선사한다.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컬리넌 시리즈 II는 변화하는 럭셔리 코드와 고객 사용 패턴에 대응하여 진화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 가격 및 상담 안내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5억 7,700만 원,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6억 7,000만 원이며,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차량 및 비스포크 서비스에 대한 상담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롤스로이스의 컬리넌 시리즈 II 출시로 슈퍼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럭셔리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이번 모델은 젊어지는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두색 번호판으로 암청 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