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뛰어넘을까?” 새롭게 다시 태어난 수입 브랜드의 신형 전기차, 성능이 우라칸급…

전기차 시장의 강자, 리비안 신형 R1T와 R1S 공개
대폭 향상된 전기모터 성능과 주행거리
초급속 충전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리비안 신형 R1T
리비안 신형 R1T /사진=리비안

미국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신형 R1T와 R1S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전기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성능과 기술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업그레이드가 주목된다.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 신형 R1T와 R1S

리비안 신형 R1S
리비안 신형 R1S /사진=리비안

신형 R1T와 R1S는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 쿼드 모터를 장착해 총 출력 1,025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트라이 모터 버전 역시 합산 출력 850마력, 최대 토크 152.5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최대 675km로, 긴 주행거리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리비안 신형 R1T
리비안 신형 R1T /사진=리비안

특히, 신형 R1T는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 미만이 소요되어 고성능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초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30분 미만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20분 충전 시 255km를 주행할 수 있다.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상품성 강화

리비안 신형 R1T
리비안 신형 R1T /사진=리비안

리비안은 신형 모델에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히트 펌프 기반의 열관리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신형 서스펜션이 도입됐다. 또한, 22인치 휠을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리비안 신형 R1T 실내
리비안 신형 R1T 실내 /사진=리비안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11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로 구성된 최신 시스템이 탑재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중 모드 센서 성능이 이전보다 3배 향상됐다.

또한, 신형 헤드램프 조명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모델별 시작 가격과 출시 일정

리비안 신형 R1S
리비안 신형 R1S /사진=리비안

부분 변경된 R1T와 R1S의 기본 가격은 각각 6만 9,900달러(약 9,750만 원)와 7만 5,900달러(약 1억 389만 원)로 책정됐다.

신형 트라이 모터 모델의 가격은 R1T가 9만 9,900달러(약 1억 3,675만 원), R1S가 10만 5,900달러(약 1억 4,496만 원)부터 시작된다. 쿼드 모터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R1S의 배송은 7일부터 시작되며, R1T의 배송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리비안 신형 R1T
리비안 신형 R1T /사진=리비안

리비안은 이번 신형 R1T와 R1S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향상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많은 이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형 모델 공개로 리비안은 테슬라 모델Y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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