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보건소 등장?” 르노·볼보 합작의 전기밴 콘셉트카 최초 공개, 아이디어 미쳤네…

르노와 볼보가 함께 개발한 ‘유퍼스트(U1st) 비전 콘셉트’ 공개
플렉스이밴(FlexEVan)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이동식 건강 진료소로 설계되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정면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정면 /사진=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

르노와 볼보가 합작하여 개발한 신규 전기밴 ‘유퍼스트(U1st) 비전 콘셉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되었습니다. 이 전기밴은 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Software République) 그룹이 플렉스이밴(FlexEVan)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동식 건강 진료소 형태의 혁신적인 차량입니다.

이번 발표는 새로운 이동 서비스의 시대를 열며, 모빌리티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렉스이밴 플랫폼으로 제작된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사진=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에 사용된 플렉스이밴 플랫폼은 르노와 볼보가 함께 개발한 전기 경상용차(LCV) 전용 플랫폼으로, 800V 시스템과 높은 단계의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길게 이어진 헤드라이트와 계단식 프론트 엔드,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이 특징입니다. 후면부는 전통적인 넓은 창문을 통해 이동식 상점과 같은 외관을 연출합니다.

이동식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된 콘셉트카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실내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실내 /사진=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는 이동식 건강 진료소로 설계되어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흰색 의료용 의자, 인공지능 기반 아바타,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의료 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예방 접종, 진단 및 치료 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실내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실내 /사진=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는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이동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퀴 달린 팝업 스토어 형태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다기능성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시합니다.

르노·볼보 합작 스타트업 ‘플렉시스 SAS’에서 양산 예정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사진=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는 르노와 볼보의 혁신적인 협력의 결과물로, 새로운 이동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플렉스이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2026년 플렉시스 SAS에서 양산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모빌리티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이동 서비스를 재정의하며,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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