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 출시

최근 랜드로버의 새로운 한정판 모델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Morning Calm Edition)’이 4억 6,400만 원의 가격으로 공식 출시되었다.

이 차량은 한국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초희귀 한정판으로 단 5대만 출시되며, 현재 랜드로버코리아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은 비스포크 사틴 블루 색상과 골드 루프가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합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다.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이 장착되어 외관의 화려함을 더한다. 크롬 재질과 골드 서라운드로 마감된 레인지로버 스크립트 또한, 이 모델의 세련된 이미지에 기여하고 있다.

내부 디자인 또한 최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버티 블루 페리노 색상이 사용되며, 화이트 세라믹 피니셔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시트 등받이에 동해 바다의 태양을 형상화한 자수가 새겨져 한국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은 모닝 캄 에디션을 단순한 차량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있다.

이 조합으로 인해 차량은 최고 출력 615마력과 최대 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1km에 이른다. 연비는 7.8km/L로, 효율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은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향후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 5일에 예정되었던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의 공식 출시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로 인한 국가적 혼란으로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랜드로버 본사에서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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