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5008 하이브리드 공개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내와 커진 차체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
푸조가 현지시간 25일, 신형 5008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5008은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41,160유로(약 6,00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47,660유로(약 7,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더욱 커진 차체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의 푸조 5008 하이브리드
신형 500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장 4,790mm, 전폭 1,89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90mm의 크기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신형 5008의 외관 디자인에서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그래픽과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며, 전면부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추가된다.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제공
실내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3-ZONE 공조기와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원격 제어 등 첨단 기능들이 포함된다. 상위 트림에서는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i-토글 컨트롤러, GT 패키지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푸조 신형 5008 하이브리드의 준수한 성능
신형 500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된다.
PHEV 모델은 1.6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전기모터,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으로 총 출력 195마력을 발휘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82km를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퓨어테크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을 낸다.
푸조는 신형 5008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반영된 신형 5008은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푸조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을 기대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