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408 순수 전기차 공개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여
푸조 E-408의 독특한 디자인 특징
프랑스자동차 제조사 푸조는 최근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푸조 E-408을 공개하였다. 이 모델은 날렵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채택하여 시선을 끌었다. 푸조의 브랜드 상징인 사자 형상이 강조된 외관은 디자인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차량 전면부에는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사자의 송곳니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있으며, 후면부에는 사자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후미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푸조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전동화된 성능과 배터리 사양
푸조 E-408은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 201마력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58.2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최대 453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AC 충전 속도 최대 11kW, DC 충전 시 최대 120kW까지 지원하여 30분 만에 배터리 잔량의 2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푸조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내의 고급스러운 구성
푸조 E-408의 실내는 10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6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차량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5가지 터치 단축키를 제공하여 운전자가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듀얼 존 온도 조절 장치와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차량 내부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경쟁적인 가격과 시장 전망
푸조 E-408의 시작 가격은 4만 3,900유로(약 6,500만 원)이다. 이는 테슬라 모델 3보다 약 600만 원 정도 비싼 가격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점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푸조는 E-408을 통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얼마나 성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푸조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하여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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