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도 안 부럽다”.. 739마력의 역대급 하이브리드 SUV 국내 출시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인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전기 주행 거리와 성능을 대폭 개선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39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176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최고 출력 739마력, 최대 토크 9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7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295km/h에 달한다.

이 모델에는 25.9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57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1kW 온보드 충전기를 통해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기술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사진=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서스펜션은 2챔버, 2밸브 기술을 적용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을 개별적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편안함과 주행 안전성이 동시에 강화되었다.

또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고속 주행과 코너링 상황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세련됨과 강렬함이 조화로운 외관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사진=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외관에서 포르쉐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터보 모델 전용의 대형 냉각 공기 흡입구와 유광 블랙 에어블레이드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드램프는 최신 포르쉐 매트릭스 LED 기술을 탑재해 야간 주행 시 더욱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후면부는 리어 범퍼와 테일파이프 디자인에서 터보 모델만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리어 램프는 슬림한 LED 스트립으로 연결되어 세련미와 일체감을 더했다.

측면에서는 에어로다이내믹한 휠 아치와 21인치 기본 휠이 적용되며, 고급 옵션으로는 최대 22인치 휠도 선택할 수 있다. 휠 디자인은 차량의 퍼포먼스 성격에 맞춰 섬세하게 조정되었다.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의 만남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실내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실내 /사진=포르쉐

실내는 알루미늄 인레이와 레이스 텍스 소재의 루프 라이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열선 내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18방향 조절 가능한 가죽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편안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중앙에는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제공하며, 최신 포르쉐 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완벽히 통합한다.

모델별 국내 판매 가격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1,050만 원이며, 쿠페 모델은 2억 1,66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가 브랜드의 첨단 기술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로,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포르쉐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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