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3와 M3 투어링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주행 성능 향상과 경량화된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
최신 iDrive OS 적용으로 운전의 즐거움 극대화
BMW가 자사의 고성능 세단 M3와 투어링 모델의 페이스리프트(LCI)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엔진 출력 향상과 새로운 iDrive OS 적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변화는 거의 없는 BMW 신형 M3
이번에 발표된 M3와 M3 투어링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큰 틀에서 디자인 변화를 거의 겪지 않았다.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이 변경되어 주간 주행등이 송곳니 모양으로 바뀌었고, 이는 M4 쿠페를 비롯한 다른 BMW 모델들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또한, 후드 중앙에는 두 개의 움푹 팬 장식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루프는 카본으로 마감해 경량화의 이점을 누렸다.
전면부 디자인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큰 그릴을 유지하고 있지만, M4 CSL, M3 CS, M4 CS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휠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가지 디자인과 2개 컬러(그레이, 블랙)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새로운 단조 M 경합금 휠도 추가되었다.
주행 성능을 비롯한 다양한 성능 향상
M3와 M3 투어링 모델은 출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M3 컴페티션 M xDrive는 530마력으로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3.5초로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0-200km/h 가속 시간은 0.5초 단축되어 고속 성능이 향상되었다.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290km/h까지 상향될 수 있다.
서스펜션 시스템은 이중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프론트 액슬과 5링크 리어 액슬 구조를 통해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통해 서스펜션 아래쪽 무게를 14kg 줄일 수 있다.
새로운 iDrive OS를 적용한 인테리어
내부 디자인에서는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띈다. 스티어링 휠은 D 컷 스타일로 변경되었고, 상단에는 레드 컬러 포인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iDrive 8.5 버전이 적용되어 보다 나은 인터페이스와 공조 장치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새로운 OS는 AI 기반의 음성 커맨드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BMW의 새로운 M3와 M3 투어링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하며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변화는 미미하지만, 엔진 출력 향상과 최신 iDrive OS 적용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M3와 M3 투어링은 독일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고객들은 BMW의 공식 홈페이지와 전시장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